쉬어가는 코너
코닥이 의약품 제조를 시작한 이유
Jay김
2020. 8. 1. 03:36
최근 코닥사가 코로나 19 범유행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게서 항말라리아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생산 계약을 따냈다. 사실 카메라 필름 하면 생각나는 기업에게 전혀 뜬금없는 전환은 아니다. 코닥은 애초에 사진 필름 대량 생산이 주력 사업이기도 했으며, 이는 정밀한 화학 공정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이는 코닥에 의약품 생산에 적합한 대량 정밀 화학 생산 공정, 외부 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클린룸, 그리고 엄격한 품질 관리라는 생산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실 후지필름사도 이미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후지필름사는 Diosynth사를 인수한 뒤 의약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https://www.kodak.com/en/advanced-materials/page/specialty-chemicals